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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는 15일 강남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머니볼’ 홍보 기자간담회에서 “오스카상을 받으면 큰 즐거움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수상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것은 추가적인 즐거움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보다 영화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 영화의 메시지가 10, 20년 후 의미있는 메시지를 시사할 수 있냐는 것이 핵심 요소”라고 전했다.
이어 “수많은 배우가 있는데 그들이 수상을 해도 즐거운 시간인 건 마찬가지”라며 “오스카 시상식은 각자 영화 촬영을 한 배우들이 오랜만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술 한잔하며 삶을 나날 수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17일 개봉하는 ‘머니볼’은 14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다룬 영화. ‘머니볼 이론’은 경기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해 오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배치해 승률을 높이는 게임 이론이다. 빌리 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장의 성공 이후 메이저리그는 물론 한국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브래드 피트는 영
한편 피트는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밤늦게 출국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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