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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마케팅앤컴퍼니의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이 대형 포털의 인기 검색어를 기준으로 11월 한 달간 최고 화제의 인물에 대해 성인남녀 9,99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KBS 2TV '개그콘서트'로 국회의원 집단 모욕죄로 고소당한 최효종이 26.1%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 연구소 지분을 사회 환원하겠다고 밝힌 안철수 원장이 22.5%로 최효종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눈길을 끄는 인물은 3위에 오른 강용석 의원(무소속). 강 의원은 '개그콘서트' 내 최효종의 풍자 개그에 발끈,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고소했다 취하하는 해프닝을 일으켰다. 강 의원은 14.6%의 지지를 얻으며 최효종, 안철수의 뒤를 이었다.
또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이 12.1%로 4위를 차지했으며, '개그콘서트' 장수 코너 '달인' 종영 여파로 개그맨 김병만이 5위(4.9%)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설문 분석 결과 여성은 연예인에, 남성은 정치인에 대한 관심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패널들은 울랄라세션에 대한 관심도가 남성(7.9%)보다 약 2배 높은 15.5%에 달한 반면 남성의 경우 안철수에 대한 관심도(24.7%)가 가장 높아 개그맨 최효종을 제치고 1위로 나타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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