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써니힐 `베짱이 찬가`에 여왕개미로 출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써니힐의 신곡 '베짱이 찬가'에 여왕개미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나르샤는 11일 공개된 써니힐의 ‘베짱이 찬가’의 티저영상에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푼수끼 가득한 목소리의 여왕개미로 출연한다.
나르샤 여왕개미는 단정하고 바른 모습을 하고 있는 장현 개미에게 모범 시민상장을 수여하는 한편, 머리를 화려한 색으로 염색해 불량한 듯 보이는 미성, 승아, 코타 개미에게 호통을 친다. 더불어 이 모습을 무심한 듯 바라보는 주비 베짱이에게 경고를 주며 개미 세계의 기강을 바로 잡는 여왕개미의 위엄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써니힐의 타이틀곡 ‘베짱이 찬가’는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콘셉트의 곡이다.
나르샤는 후배 써니힐을 위해 새해 첫날부터 촬영장으로 달려와준 나르샤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지치지 않는 애드립으로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에게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써니힐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베짱이 찬가’는 써니힐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매우 특별한 곡이다. 컴백을 앞둔 써니힐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써니힐의 맥시싱글 타이틀곡 ‘베짱이 찬가’는 오는 13일 0시를 기해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일제히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