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에 복귀 묻자 "지금 가족과 함께 있으니…"

방송인 강호동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0일 한 언론매체는 아내와 함께 외출하려던 강호동의 모습을 담아 지난해 9월 탈세 이후 칩거에 들어갔던 그의 근황을 알렸습니다.

강호동은 검은색 운동복 차림에 패딩 점퍼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취재진에게 환한 웃음으로 “고생이 많습니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최근 강호동의 복귀를 기원하는 버스광고와 선배 개그맨 이경규와 만난 모습이 포착되면서 복귀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가 맏형으로 자리매김했던 ‘1박 2일’이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있어 강호동이 과연 출연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에 취재진은 강호동의 복귀를 묻자 “지금 가족과 함께 있으니 배려해 달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그는 급하게 자리를 떠나면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인사를 잊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해 9월 탈세 혐의로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지만, 탈세 관련 의혹은 무혐의로 밝혀졌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