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2월 21일, MK스포츠가 전하는 일일 ‘핫토픽키워드 5’
연예 스포츠계의 궁금한 소식들을 모았습니다.
[리포트]
윤승아 단벌
배우 윤승아가 한 벌의 의상으로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해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월의 호위무사로 열연 중인 윤승아는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한 6회부터 현재까지 아홉 번의 방송분 동안 단 한 벌의 의상으로 등장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이 최소 두 벌의 의상을 바꿔가며 출연한 데 반해 윤승아는 하늘색 도포에 헝겊머리띠 복장을 유지해 의상제작비 절감에 기여했다고 하네요.
걸그룹 서열
2012년 2월 기준 ‘재미로 보는 걸그룹 서열표’가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이 게시물은 열 여섯팀의 걸그룹을 넘사벽, 전국구, 사교계, 매니아층, 마지노선 순으로 분류해 서열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에 따르면 감히 도전할 수 없다는 의미의 넘사벽에는 소녀시대와 투애니원이 자리했고, 가장 마지막 서열인 마지노선에는 에이핑크, 걸스데이, 레인보우, 달샤벳이 포함됐습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걸그룹 서열표를 두고 팬들의 설전이 한창입니다.
한혜진 교복
배우 한혜진이 여고생으로 돌아갔습니다.
한혜진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신드롬’ 촬영 중에 교복 입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요.
사진 속 한혜진은 막 학교에 다녀온 사람처럼 어색함이 없습니다.
과거 송혜교, 이진과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이름을 날린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이청용 인종차별
이청용이 17일 출간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영웅전’에서 “원정경기에 가면 늘 인종차별 야유를 듣는다”고 밝혀 충격을 줬습니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수들에 대한 관중의 인종차별 야유 문제가 끊임없이 불거졌는데요.
다행히 이청용은 인종차별 야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야유를 보내는 사람들도 좀 형식적인 것 같다”는 의견으로 축구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스포츠 비리근절대책
정부가 승부조작 등 스포츠 비리에 대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포츠 단체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해 승부조작 등 각종 비리를 근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승부 조작 관련자들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즉각 영구제명 또는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또한 내부 고발자에게 주는 포상금을 최고 1억 원으로 올리고, 비리 관련 팀을 리그에서 퇴출하는 제재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MK스포츠 ‘핫토픽키워드 5’ 였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편집=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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