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주현 기자] 영화 '가비'의 시사회가 3월 6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주연배우 주진모, 김소연, 박희순, 유선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고종 역할을 맡은 박희순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극중 고종(박희순)은 따냐(김소연)와 오묘한 감정에 빠져들지만 그녀를 놓아주게 된다. 이에 솔직히 따냐(김소연)를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 박희순은 "항상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작품이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가 아니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큰 웃음을 줬다.
배우 박희순은 4월에 개봉 예정인 영화 '간기남'에서 간통전문형사 역할로 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박희순이 고종 역할을 맡은 영화 '가비'는 3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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