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옥탑방 왕세자’와 KBS 2TV ‘적도의 남자’는 14일 첫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었다.
두 드라마는 14일 새롭게 시작되는 MBC TV ‘더킹 투하츠’와 정면 대결을 하려했으나 ‘해를 품은 달’이 마지막 주 방송을 미뤄 내부 회의를 했다. 40%에 육박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인 ‘해를 품은 달’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한 것.
결국 SBS와 KBS는 내부 회의 끝에 ‘해를 품은 달’과 경쟁하는 것보다 새로운 드라마와 전면전을 펼치는 게 좋다고 판단, 단만극을 편성하는 전략을 세웠다.
SBS 측은 7일 “14일과 15일 ‘옥탑
한편 MBC는 7일과 8일 ‘해를 품은 달’ 대신 스페셜 방송을 대체해 내보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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