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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는 13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새 SBS 주말극 ‘바보엄마’ 제작보고회에서
“최근 한 방송에서 우희진이 사과했다. 실제 봤느냐? 기분은 어땠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현주는 이에 "며칠 밤을 새고 있는 중이어서 직접 보지 못했다. 이후에 기사로 접했다"며 “때린 사람은 발 못 뻗고 자고 맞는 사람은 발 뻗고 잔다는 말이 있다. 이미 잊어버려 기억이 없는데 우희진 언니는 마음에 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회가 되면 연락하거나 만나서 ‘더이상 마음 안 불편해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사실 화내실 만 했을 거다. 그 때는 내가 여기저기서 욕을 먹고 다닐 때였다. 바빠서 많이 늦었다"고 위트있게 답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앞서 우희진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을 촬영했을 당시 신인 여배우인 김현주가 지각을 해 쓴소리를 했다고 털어놨다. 우희진은 당시 김현주로 인해 촬영을 못 했고 김현주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생각이 들어 쓴소리를 했고 이후 관계가 불편해졌다며 사과를 건넸다.
한편, ‘바보엄마’는 엄마와 딸의 지독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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