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라는 20일 방송된 손바닥tv ‘고도리쇼’에 출연하며 국내 방송 복귀 소식을 전하고 근황을 밝혔다. 특히 이날 자밀라는 최근 사유리가 제기한 '쥴리엔 강과 열애' 의혹에 대해 “불행하게도 우린 친구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다른 사람은 만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자밀라는 가장 친한 ‘미수다’ 멤버로 사유리를 꼽았다. 그녀는 사유리를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어울리는 친한 친구라고 밝혔지만, 사유리의 일명 ‘가슴발언’에 대해서는 “그건 아니다. 내가 더 크다.”고 못 박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두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 된 ‘고도리쇼’에서 자밀라는 과거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방송 중 에피소드, 공백 기간 동안 두바이에서 사업가로 활동했던 근황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매주 3일 한국어를 배운다”는 자밀라는 전보다 유창해진 한국어 실력은 물론,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비’를 현장에서 열창하며 변치 않는 매력을 선보였다. 그녀는 ‘빨리빨리’ 문화와 맛있는 음식, 친절을 한국의 매력으로 꼽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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