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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은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광장 입구에서 빅루프 기네스북 등재 선포식을 열었다.
영화의전당의 외팔보 지붕은 빅루프(163mx61m)와 스몰루프(99∼120mx66m) 등 2개로 구성돼 있다. 오스트리아의 쿱 힘멜 브라우사가 설계한 지붕은 하나의 기둥 위에 아슬아슬하게 올라앉은 듯한 느낌이 드는 캔틸레버형 시설물이다. 지붕 하부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장착해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것도 특징이다.
영화의전당의 빅루프가 기네스북에 등재됨에 따라 부산시는 세계 최대의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함께 2개의 기네스북 등재 건물을 보유하게 됐다.
부산시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영화의전당의 관광 상품화 개발과 관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화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임권
한편 영화의전당은 4월8일까지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을 연다. 고전영화 47편 상영을 비롯해 뮤지컬 공연, 야외 조각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해운대(부산)=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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