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 '제 48회 하이원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찾은 여배우들이 레드카펫을 오르고 있다. 일반적인 연말 시상식과 달리 봄에 열리는 '백상'답게 시상식을 찾은 여배우들의 드레스 코드는 블랙과 화이트가 아닌 개성 만점의 화려하고 우아한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수 놓았다.
▶ 전통적 매력, 여성스러움 강조
첫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박하선. 레드빛의 여성미를 강조한 드레스는 우아함과 섹시함을 모두 갖췄다. 홍수아의 꽃무늬 드레스, 박신혜의 레드빛 드레스 역시 여성스러움을 나타내기에 충분했다.
▶ 발랄한 귀여움, 레드카펫 접수
영화 '건축학개론'의 배수지를 비롯해 배우 정유미, 유이 등은 깜찍함과 발랄한 콘셉트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 인기 컬러 블랙, 기본에 충실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의 여사장 김혜은과 배우 김아중, 공효진은 레드카펫에 오르는 여배우들의 기본 컬러인 블랙의 심플함과 독특한 시스루와 노출 패션, 초미니 콘셉트로 단조로움을 피했다.
▶ 쇄골미인들의 전성시대
배우 유인나, 오나라, 임수향은 쇄골을 드러낸 오프숄더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궜다.
▶ 살짝 보이는 다리 라인, 섹시함 더 해
배우 강소라와 신현빈, 한효주는 다리 라인을 살리는 롱드레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 나만의 개성 스타일
배우 김민희, 엄정화, 오승현은 언발란스 디자인의 드레스로 한쪽 어깨를 드러내 개성을 살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sumu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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