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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은 9일 SBS 파워FM(107.7MHz)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여배우로 손예진을 꼽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김태희, 수애, 이나영, 한가인, 이민정 등 내로라하는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이정진은 “상대적으로 내 역할이 각인되진 않았지만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들과 많은 작품을 했다”며 언젠가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은 여배우로 손예진을 꼽았다.
이정진은 “예뻐서”라고 그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뒤 “연기를 잘한다. 그녀의 에너지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정진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자주 바뀐다. 요즘은 건강하게 잘 먹는 여자가 좋다.운동이나 여가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여자”라고 밝히며 선호하는 연애스타일은 ‘방목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피에타’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된 데 대해 이정진은 “올해는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있다.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해”라며 영화제에서의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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