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은 5일 네이버 뮤직을 통해 자신의 첫 번째 앨범의 트랙 리스트와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백아연의 데뷔앨범 '아임 백'(I’m Baek)은 JYP소속 아티스트 2PM, 미쓰에이, 틴탑, 김범수등 스타들의 앨범제작에 참여했던 유명 작곡가 슈퍼창따이가 작곡한 타이틀곡 ‘느린노래’를 비롯해 Jun.K(김준수), 차세정, 와사비 사운드 등이 작곡한 노래들이 수록됐다.
하지만 JYP의 대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박진영은 타이클곡 '느린노래' 작사에만 참여했을 뿐, 작곡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JYP를 통해 데뷔하고 활동한 가수들이 대부분 타이틀 곡을 박진영의 노래로 했던 것과 다르다.
이에대해 JYP 관계자는 "백아연 양의 데뷔 앨범 수록곡을 모으면서 박진영 작곡가의 노래는 최종적으로 포함되지 못했다"며 "백아연 양의 색깔과 가장 잘 맞는 노래들을 엄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앨범과 함께 공개된 자켓 사진은 선명한 블루, 핑크&화이트 컬러의 튜브탑 드레스의 완벽한 매치로 귀여우면서도 우아한 이미지와, 화이트 시스루 드레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한층 성숙해진 이미지등 백아연의 숨겨졌던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얼굴 표정과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전의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여성스럽고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하여 컴백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백아연의 데뷔 앨범은 오는 9월 10일 국내 메이저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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