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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대한 기대를 비쳤다.
싸이는 25일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싸이는 “빌보드 차트 1위는 말도 안되는 거다. 하지만 내심 사람이 간사해서 빌보드 64위 진입했을 때 울고 술 먹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데 11위를 해버리니깐”이라며 웃었다.
이어 “혹시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도 아닌데 이런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한다”며 “이번에 해야하나, 이번에 될려나, 마음 솔직히 있다”고 말했다. 또 “낙관적인 자료로 들었다. 한자리 숫자인건 확실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1위를 하면 모처에 무대를 설치하고 강남스타일을 상의를 탈의한 채로 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25일 새벽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했다. 싸이는 미국에서 3주 동안 활동하며 '엘렌쇼', 'SNL' 출연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조회수 2억 5천 뷰를 넘으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며 지난 19일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1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세계 대중음악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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