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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은 올해 중국 상하이 공연에서 받은 개런티와 중국 방송 개런티, 올해 있을 중국 투어에서 받을 개런티를 합쳐 전액, 중국녹색장성프로젝트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계획한 중국 공연들이 김장훈의 10집 앨범의 준비, 독도 횡단 등으로 내년으로 연기되며 녹색 장성 프로젝트 마저 함께 연기될 지경에 이르렀다.
김장훈은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겠다며 한국 기업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동참해 줄 것을 권유했다. 이들 중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에서 2억원을 쾌척하며 김장훈의 기부금 1억원과 함께 총 3억으로 11월초에 직접 묘목을 사서 한국의 봉사대와 함께 첫 중국 사막녹지화 원정길에 오른다.
김장훈 측은 "이번 녹색장성프로젝트에는 중국의 최고의 가수들도 함께 할 것이고 가수가 하는 모든 일에는 노래가 함께한다는 김장훈의 철학대로 1차 녹색장성 프로젝트의 대미 또한 원아시아 공연으로 장식할 것이며 라인업은 확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10월 2일 상하이 미디어그룹에서 주최하는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특집 방송에 슈퍼주니어M, Exo-K 와 함께 한국대표가수로 초청받아 참여한다. 또 10월1일 중국에서 중화권 기자들과의 기자회견을 갖고 11월초에 시작되는 녹색장성 프로젝트와 다음날 있을 공연 콘셉트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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