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은 9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녹음 때면 일부러 살을 찌웠다가 끝난 후 다이어트를 반복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진영은 지난해 네 달 만에 46kg을 감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진영은 “체중이 불어나면 소리가 바뀐다”며 “120kg이 넘어야 원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100kg 이상은 찌우기가 어려워 단백질 보조제 7개에 밥 다섯 끼를 먹는다”며 담담한 표정으로 살 찌우기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현진영은 “창피한 얘기인데 당 수치가 치명적인 수준까지 올라가기도 한다.”는 말로 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했다. 그러나 “이게 피부에 확 닿지 않는다. 나도 이게 정상적인 것은 아니라고 느끼지만, 녹음이 시작되면 나도 모르게 살을 찌우게 돼서 다시 살을 안 찌운다고 장담은 못하겠다” 덧붙였다.
방송은 9일 오후 7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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