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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아르헨티나 마델플라타 영화제에서 한국 신인감독 특별전을 연다.
지난해부터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국 신인감독의 작품들인 ‘파수꾼’(감독 윤성현), ‘나는 공무원이다’(〃구자홍), ‘하나안’(〃박루슬란), ‘렛미아웃’(〃소재영, 김창래), ‘로맨즈 조’(〃이광국), ‘잠 못드는 밤’(〃장건재), ‘숫호구’(〃백승기), ‘토니 레인즈와 한국영화 25년’(〃서원태) 등 총 8편을 소개한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홍상수 감독의 단편영화 ‘리스트’, 김지운·임필성 감독의 ‘인류멸망보고서’는 영화제 공식부문인 파노라마에 초청됐다.
영진위는 또 아르헨티나 영화진흥위원회와 영화분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의석 영진위 위원장과 릴리아나 마수레 아르헨티나 영진위 위원장은 지난 19일 양국 간의 공동제작 지원, 배급협력, 영화제 등을 통한 프로모션 지원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화제에 참석한 한국영화 감독과 아르헨티나의 주요 영화관계를 초청해 한국영화의 밤을 개최했다.
영진위는 아울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리는 남미 최대의 영화 마켓인 벤타나수르(Ventana Sur) 영화 마켓에 국내 7개 영화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한국영화와 우리 영화 산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