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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런닝맨)은 시청률 16.3%(전국기준)을 기록, 지난 주 방송분이 나타낸 15.1% 보다 1.2% 포인트 상승했다. 강력 라이벌인 KBS2 ‘해피선데이’(15.7%)를 간신히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두 프로그램이 줄곧 1%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캐스팅 오디션에 들어선 ‘K팝스타2’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다소 뒤처지고 있던 ‘일요일이 좋다’가 서서히 앞서 나가는 모양새다. 이 분위기를 타 주춤하고 있는 ‘해피선데이’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신년특집으로 최지우를 비롯해 정용화, 이기광, 사이먼 디(쌈디), 이종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경합을 펼쳤으며, ‘K팝스타2'에서는 SM, YG, JYP의 치열한 신경전이 오고가는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는 시청률 5.2%에 머물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