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동큐(31, 본명 김동규)가 한국 DJ 최초로 세계적인 음악 박람회 미뎀(MIDEM)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DJ동큐는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규모의 음악 컨퍼런스인 미뎀 페스티벌에 타이거JK-윤미래-비지, 쥬니엘 등과 함께 참여한다. 미뎀은 1967년부터 매년 1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박람회로 전 세계의 음악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다. 과거 에픽하이 등이 이곳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지만 DJ로는 DJ동큐가 처음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전세계적으로 일렉트로닉 음악이 대세를 이룬 만큼 올해는 DJ동큐 뿐 아니라 프랑스 DJ팀 씨투씨(C2C) 등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DJ동큐는 이곳에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K-팝을 리믹스 해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DJ동큐는 과거 밴드 슈퍼키드 기타리스트 였다가 현재는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변신한 좌니킴과 함께 홀로그램파티라는 DJ팀을 꾸려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