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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UPI코리아 측은 11일 “오는 17일부터 IMAX 개봉을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IMAX 상영관은 보통 아이맥스 돔이라 불리는 옴니맥스 어안 렌즈를 사용, 거대한 스크린에 165도 각도로 영상을 영사하고 고음질의 음향을 제공해 가상현실 효과를 느끼게 한다.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D 영화들이 주로 IMAX로 상영되지만, ‘레미제라블’은 IMAX로 영화를 보고 싶다는 관객들의 요청에 이 같이 결정됐다.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의 원작 소설(1862)을 바탕으로, 휴 잭맨을 비롯해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사만다 바크스,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 등을 연출한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직접 영화 제작을 맡았고,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기준으로 450만여명 가까운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