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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순신 외전’ 측은 “유력했던 10월 편성계획이 반려됐다”며 “재심의를 거쳐 내년에 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 완성도와 드라마 예산을 모두 고려한 결정”이라며 “한 지자체에서 대기로 한 80여억 원의 지원금 계획이 무산된 것도 이유”라고 덧붙였다.
당초 6월께로 가편성됐던 ‘이순신 외전’은 ‘추적자’ 박경수 작가의 차기작에 밀렸다고 알려진 바 있다. 특히 김태희 주연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사극이 연이어 나오는 것에 대한 우려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이순신 외전’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엄태웅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훈 대표는 “SBS의
한편 ‘이순신 외전’은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지 않고 전 세계의 바다를 지배할 수국(水國)을 세우려 했다는 이야기를 담은 팩션(Faction)으로, 허초희라는 여성을 만난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 맞서 해상왕국을 세워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