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고준희, 진운 연기 반대 “키스신 하지마”

‘우결4’의 고준희가 남편 진운의 연기를 반대하고 나섰다.
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는 고준희와 정진운 커플의 요리 대결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요리 대결 후 식사를 나누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진운은 준희의 몸매를 극찬하며 “쫄쫄이 의상 잘 봤다”며 입을 뗐다. 이에 준희는 “난 몸매가 좋은 편이 아니다. 몸매 관리하는 거 너무 싫다”고 했다. 진운은 막말하지 말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준희가 “몸 좋은 남자 싫다”고 하자 진운이 “그럼 나 싫어하겠네”라고 응수, 이내 두 사람은 진운의 몸짱 사진을 찾기 시작했다.
앞서 언급한 것과는 달리 준희는 진운의 거친 매력이 물씬 풍기는 몸짱 화보를 넋 놓고 쳐다봤다. 이에 진운은 기분 좋은 듯 “뿌듯했다”고 속마음을 밝혔고, 준희 역시 “집에 가서 진운의 화보를 찾아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운은 준희의 드라마를 본 것을 언급하며 “키스신도 있더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준희는 일이니 괜찮지 않느냐며 진운에게 물었고, 그 역시 괜찮다고 답했다. 그러나 준희는 “나는 절대 싫다. 키스신 용납 못 한다”며 진운에게 “연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준희의 질투 섞인 모습에 진운은 기분 좋은 미소를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이후 운전면허 연습을 통해 연인 포스를 물씬 풍겨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