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의 차는 방송에서 수차례 공개돼왔다. 그의 개성을 보여주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매번 눈길을 끈 것은 물론, 자신의 차를 가리켜 스스로 ‘홍카’라는 애칭을 붙였다. 최근에는 노홍철이 호피를 버리고 새로운 디자인의 차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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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월 노홍철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예전에는 뭘 하면 결과가 그렇게 재밌었는데, 요즘은 결과를 향해 쏘는 그 과정이 참 재미지다. 설레여! 설레여!”라는 글과 함께 뉴홍카의 시안이 공개해 완성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뉴홍카는 노홍철 얼굴로만 도배돼 있으며 전체적으로 흑백 배경을 바탕으로 원색의 노홍철 캐리커쳐가 포인트로 장식돼 있다. 특히 이번 차 역시 ‘POSITIVE HONGCHUL(긍정홍철)’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5년 장만한 초반 노홍철의 차는 빨간 배경에 차량 측면, 전후면 할 것 없이 자신의 얼굴을 프린팅한 디자인이었고, 이후 오른쪽 앞부분이 찌그러지는 교통사고를 당한 바 있다.
지난 MBC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에서 실제 폭발한 것인지에 대해 논란에 휩싸였던 홍카는 노홍철이 직접 올뉴마티즈를 호피 무늬로 개조한 차량이다.
또한 작년 6월 노홍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예! 완성! 내 유일한 장점 오픈마인드 늘 변치말자 상기용 열리는 뚜껑! 은근히 예전과 다르게 편한 걸 찾는 나를 자극하고 조여 줄 태엽! 신나! 신나! 신나”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홍카를 선보였던 바 있다.
해당 차는 벤츠의 2인승을 역시 호피 무늬로 개조한 것으로 옆면에는 ‘SUPER POSITIVE HONGCHUL(초긍정 홍철)’, ‘LUCKY GUY HONGCHUL(럭키가이 홍철)’이라는 문구
최근까지 호피무늬를 고수해오던 노홍철이 다른 포인트 없이 오직 자신의 얼굴 사진으로 도배한 새로운 디자인의 차를 선보인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역시 F1다운 자신감” “맨날 닦아야 겠다” “차가 시끄럽다” “노홍철 보다 홍카가 더 신기해” “무섭지만 한 눈에 알아보겠다”며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