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앤 팰리키 “이병헌, 전세계서 인기 끌 스타”

할리우드 배우 애드리앤 팰리키가 “이병헌은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 스타”라고 평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영화 ‘지.아이.조2’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병헌과 드웨인 존슨과 D.J. 코트로나, 애드리앤 팰리키, 존 추 감독이 참석했다.
팰리키는 “이병헌은 정말 매력적이고 재능이 많은 배우”라며 “그런 사람인데 왜 할리우드에서 인기가 없겠나?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인기를 끌 스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 최고 스타이자 뛰어나 재능을 가진 이병헌과 함께 영화를 찍게 돼 영광”이라며 “너무 재미있었고, 친절했다. 즐겁게 영화를 찍을 수 있었다”고 웃었다.
‘지.아이.조2’는 세계 최고의 전투 부대인 ‘지.아이.조’가 ‘자르탄’의 음모에 의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르탄을 상대로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과정을 담았다. 이병헌·브루스 윌리스·채닝 테이텀, 드웨인 존슨 등이 화려한 액션을 펼친다. 28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