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연인 이민정과의 한 차례 이별을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18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병헌은 2006년 이민정과 지인의 소개로 교제를 시작했었다며 운을 뗐습니다.
당시 신인 여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민정과 장기간의 해외로케 촬영에 들어가게 된 이병헌은 사랑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서로의 미래를 위해 결별을 하게 됐다고.
이병헌은 “1년에 한두번 전화를 한 적은 있다. 헤어진 이후 시간이 흐르고 시상식에서 우연히 마주쳐 눈 인사 정도는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마주친 이민정이 이병헌의 눈을 애써 피하며 그를 외면했다”면서 그런 이민정의 마지막 모습이 마음에 쓰여 해외 로케 촬영 중 이민정의 꿈을 꾸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이병헌이 먼저 용기내 이민정에게 전화를 걸어 인연을 다시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같은 이야기다” “두 분 결혼 했으면 좋겠어요” “오랜 만남 유지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봄부터 열애설·결혼설이 불거졌지만 여러 차례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같은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톱스타 커플로 등극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