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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스키 여제’ 린지 본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우즈는 19일 (한국 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린지 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연인 관계임을 공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우즈는 “린지와 한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다 지난 몇 달 사이에 매우 가까워져 현재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면서 열애사실을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두 사람을 응원해줘서 고맙다”면서도 “우리들의 사생활도 존중해줬으면 한다. 그저 평범한 커플로 우리의 관계를 지속해나가면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 캐딜락 챔피언십에 출전한 우즈가 대회 기간 동안 마이애미에 정박한 자신의 요트에서 본과 같이 지낸 사실이 보도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기정사실화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로, 지난해 11월 미국의 한 스키 리조트에서 우즈와 함께 시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한편 우즈는 지난 10일 끝난 캐딜락챔피언십에서 우승, 시즌 2승을 기록하며 미국프로골프투어 통산 76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 타이거 우즈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