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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수나가 고려대학교 법학과 출신의 원조 엄친딸이라 밝혀져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18일에 방송된 MBN ‘황금알-사랑받는 비법’편에서 MC 손범수는 “대학교 전공을 살렸으면 ‘황금알’ 법조계 고수인 변호사 이인철과 쌍벽을 이룰 정도의 이력을 지녔을 분”이라며 이수나를 소개했습니다.
이에 이수나는 “내가 공부를 참 잘했다. 고등학교 때, 선생님들이 공부벌레라고 부를 만큼였다”면서 “판검사를 꿈꾸며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지원했고, 이로써 집안의 위상을 조금이라도 세울 수 있을까 싶었지만 선배의 권유로 연극에 취미를 두게 되면서 (연극에) 완전히 미쳤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선배 덕분에 입문한 연극 동아리가 결국 내 인생을 바꿨다. 배우의 길을 선택한 걸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수나는 “드라마 ‘전원일기’에 22년 동안 출연, 18년을 양촌리 부녀회장직으로 맹활약해 전국 각지의 부녀회장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면서 “덕분에 김치와 각 지역별 특산물을 보내오는 등 지금도 여전히 부녀회장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MBN 고수의
한편 ‘황금알’은 지난 18일 방송분에서 최고 시청률 3.738 %(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변함없이 프로그램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