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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성윤이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혜화경찰서는 “피의자 방성윤과 이 모 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 집단·흉기 등 상해)의 혐의가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방성윤과 이 모 씨로부터 사업상 중요한 문서를 잃어버렸다는 누명을 쓰고 골프채·아이스하키 스틱·쇠파이프 등으로 허벅지를 매회 40~50대 정도 맞았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9월 방성윤과 이 씨를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방성윤은 경찰 조사에서 “김 씨의 손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사무실에서 같은 남자들끼리 장난친 게 전부”라
경찰은 목격자의 구체적인 진술 등을 확보해 방성윤과 이 모 씨에 대한 혐의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방성윤은 연세대 재학 시절인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한국 최고의 슈터’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반복되는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