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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는 MBC ‘나는 가수다’와 지난해 8월 종영된 KBS조이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이후 연말 공연을 제외하고는 근황을 접하기 어려웠다. 그동안 새 앨범 작업에 전념했던 것.
이소라 소속사 관계자는 3일 “이소라씨가 새 앨범 작업을 90% 가량 마무리 했다”며 “그동안 두문불출하며 앨범 작업에만 집중해 왔다”고 전했다. 이소라의 새 앨범은 2008년 발표된 정규 7집 ‘겨울, 외롭고 따뜻한 노래’ 이후 5년 만이다.
이 관계자는 “8일부터 KBS 제 2라디오 ’메모리즈’라는 프로그램에서 DJ를 맡게 됐다”며 “이번 DJ 수락 역시 앨범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소라는 ‘메모리즈’로 2009년 MBC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후 4년 만에 라디오에 복귀하게 됐다.
이소라 측은 “아직 앨범의 발매시기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분명 기대해도 좋을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소라는 1991년 낯선 사람들의 멤버로 데뷔, 김현철과 듀엣곡 ‘그대 안의 블루’가 큰 사랑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목소리를 알렸다. 이후 ‘난 행복해’를 비롯해 ‘처음 느낌 그대로’ ‘청혼’ ‘고백’ ‘바람이 분다’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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