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서는 지난 3월 22일부터 일주일간 "'아이리스2'에서 가장 카리스마 있는 역할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이범수는 66.2% 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드라마 초반 다른 등장 인물들이 화려한 액션씬을 선보였지만, 이범수는 극의 스토리상 미진한 분량으로 존재감 조차 보이기 힘들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캐릭터를 반전시키며 '아이리스2' 최고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아이리스2'는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종영으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회복했다. 4일 방송된 '아이리스2'는 11.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 때',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
이날 방송된 '아이리스2'는 핵무기를 둘러싸고 백산(김영철 분)과 하승진(조성하 분), 최민(오연수 분) 사이의 팽팽한 대립이 그려졌다. 또 유중원(이범수 분)이 지수연(이다해 분)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정유건(장혁 분)이 알고 충격에 빠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