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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는 4일 오후 2시 UN국제구호단체인 한국 JTS(조인 투게더)와 정토회 주최로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 특설무대에서 열릴 ‘굶주린 지구촌 어린이돕기 자선 길거리 공연’에서 아마추어 록밴드 크레프(음자리표라는 뜻)의 드러머로 나설 예정이다.
크레프는 한지승 감독이 베이스, 영화 ‘분노의 윤리학’과 ‘전국노래자랑’의 음악 감독을 맡은 정중한 감독이 리드기타를 맡았다. 지난해 한 감독의 휴먼코미디영화 ‘파파’에 출연한 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박용우는 한 감독의 권유로 1년 전부터 취미 삼아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다.
박용우는 현재 드럼의 매력에 빠져 아마추어 록밴드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전언. 한 달에 2~3번 홍대와 강남 신사동 라이브 카페에서 연주를 하기도 한다.
박용우는 “취미 삼아 시작한 록밴드 활동이 굶주리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앞으로 시간을 쪼개서라도 정기적인 이웃돕기 기금 마련 구호활동 성격의 록밴드 자선 길거리 공연을 1년에 한 두 차례 이상은 꼭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지민, 윤소이, 박건형, 김여진 등도 참가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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