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은 8일 밤 방송되는 QTV ‘Real Mate in 호주 골드코스트, 김영광&홍종현’에서 이 같은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우월한 외모로 탑모델로 활약했던 김영광은 “모델 활동으로는 최고였지만, 연기는 달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모델과 연기는 엄연히 달라 많이 힘들었다”며 “작품을 끝내고 나면 제대로 못해냈다는 상실감이 컸다. 나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화가 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때론 무기력해지기도 했다”면서 “물로 이 모든 게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연기의 재미와 즐거움을 찾고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모델 출신 배우 홍종현 역시 “모델 활동을 하다 생각보다 연기를 빨리 시작하게 됐다. 때문에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고, 김영광은 이에 “나 역시 아쉬운 부분이 있다. 나중에 멋진 배우로 알려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모델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다 배우로 전향해 느꼈던 두 사람의 진솔한 속마음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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