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공익 부실 근무` 더콰이엇 디스 "돈 자랑에‥"

래퍼 산이(San E) 등 힙합 뮤지션들이 최근 공익근무 중 부실 복무로 논란이 된 더 콰이엇을 디스(Diss, 비방)하는 곡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산이가 참여한 야수의 앨범 '멋'(Feat. San E, Lil' Wu, Huckleberry P, Rhymesmith, B-Free, Kliche, Deepflow)' 노래 중에는 '멋모르는 넌 돈 자랑 be quiet / 차 lease한 주제에 닥치고 be quiet / 존경을 받는 건 타인을 존중할 때 / 위상이 높은 건 본인이 겸손할 때 / 뭘 따라 해 흑인 베낀 건 똑같에 / 오버에서 사랑 노래해 벌벌 기면서'라는 랩 가사가 포함돼 있다. '비 콰이엇'(Be quiet)라는 가사를 통해 더 콰이엇을 표적으로 하고 있는 것.
이번 앨범은 미국 XXL에서 선정한 한국 래퍼 15인에 들어가는 딥플로우(Deepflow)와 허클베리피 (Huckleberry P) 가 참여했을 뿐 아니라 국내 유명 래퍼 야수 (Yasu), 비프리 (B-Free)등이 함께 했다. 또 해외에서 활동중인 현역 래퍼들, 릴우 (Lil' Wu), 라임스미스 (Rhymesmith)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산이는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하고 13일 싱글앨범 '빅 보이(Big Boy)'를 발매하며 홀로서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