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두 사람은 우월한 기럭지와 외모, 해맑은 미소를 꼭 닮은 모습으로 훈남 부자(父子)임을 인증해 훈훈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진혁이 촬영장에 등장하자 이승기는 환한 미소를 건네며 반갑게 맞았고 최진혁 또한 남다른 애정을 비치며 인사를 나눴다. 이에 제작진이 인증샷을 제안했고 이승기가 “아빠와 아들처럼 촬영하면 돼요?”라며 깜찍하게 어깨에 매달리는 포즈를 취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승기와 최진혁은 MBC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 반인반수 아들 최강치와 신수 아버지 구월령 역을 맡았다.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죽은 줄 알던 구월령이 천년 악귀가 돼서 돌아와 아들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돌아온 최진혁의 만남은 극중 몰입도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비극적인 운명을 가진 신수 아버지 구월령과 반인반수 최강치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14회 방송에서는 담여울(수지)이 아버지 담평준(조성하)으로부터 박태서(유연석)와의 혼인을 준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