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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는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어렸을 적 참 무섭고 어려웠던 분이었습니다. 할아버지 냄새날까 마이크 돌려놓고 방송하시던 분. 아프실 때도 모습 흉하다며 못 오게 하셨던 분이었어요. 그래도 자주 찾아뵐 걸. 후회가 밀려옵니다. 이종환 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너무 죄송해요.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유라는 앞서 故이종환과 90년대 간판 라디오프로그램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통해 찰떡 콤비 DJ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이종환은 30일 오전 1시께 노원구 하계동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20
1964년 MBC 라디오 PD 입사한 이종환은 ‘밤의 디스크쇼’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을 진행했으며 국내 포크 음악의 요람으로 불리는 ‘쉘부르’를 만든 주인공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