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안티 블로그를 운영한 블로거가 그의 친적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해당 누리꾼이 입을 열었습니다.
‘콩OOO’라는 닉네임의 블로거가 운영 중인 한 포털사이트 블로그는 장윤정의 일거수일투족을 전하던 팬 블로그에서 최근 안티사이트로 탈바꿈했습니다.
장윤정의 힐링캠프 방송 후 해당 블로그엔 “장윤정은 엄마를 정신이상에 외도, 재산탕진에 구타를 했다며 아빠와의 이혼을 강요한 뒤 연락을 끊었다” “나는 장윤정 10년 팬이지만 용서 못한다. 보복 만이 남았다”는 협박성 내용의 글을 게재됐습니다.
장윤정과 가족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전까지 이 블로거는 자신을 ‘장윤정을 10년 동안 오매불망 따라다닌 열혈 팬’으로 소개하며 평범한 팬 사이트처럼 운영해왔습니다.
그러나 장윤정 가족사가 알려진 이후, 가족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대화 내용 등을 담은 글이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은 해당 블로거의 정체에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31일 한 매체가 문제의 블로거를 장윤정의 외가 친척으로 지목하자, 이 블로거는 “내가 장윤정 외가집 친척의 블로그란다. 제가 참 유명인이 되는군요. 기사에도 다 나오고”라는 반박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한편 장윤정 소속사 측은 동생 장경영 씨와 어머니의 방송 출연과 여러 인터뷰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해당 블로그 캡처,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