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가 영화 ‘망고트리’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망고트리’는 필리핀에서 열대과일 망고를 가공하는 공장의 사장(서지석 분)과 수진이 우연히 만나 사랑을 싹틔운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홍수아는 ‘망고트리’에서 수줍음 많은 평범한 직장여성, 수진 역을 연기한다. 수진은 사랑에 관해서 적극적으로 상대를 찾아 나서기보다 운명 같은 사랑을 마냥 기다리는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전형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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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는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나리오를 받아 보고 수진이가 나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평소 내 모습대로 자연스럽게 연기하면 될 것 같다. 본래의 옷을 입은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