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승기가 진검을 앞에 두고 조성하와 카리스마 눈빛 격돌을 벌였다.
오는 4일 방송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서 진검을 사이에 두고 날 선 대립각을 드러내는 최강치(이승기 분)와 담평준(조성하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최강치는 ‘무형도관’에서 사부로 모시고 있는 담평준을 향해 처음으로 날카로운 눈빛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담평준은 탁자 위에 진검 한 자루를 올려놓은 채 흔들림 없는 담담한 눈길로 자신을 찾아온 최강치를 마주본다.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담평준에게 존경심을 드러내왔던 최강치가 격한 신경전을 벌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진검을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이 맞서게 된 이유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기와 조성하의 ‘눈빛 격돌’ 장면의 촬영은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드라마 시작 후 처음 이뤄진 최강치와 담평준의 대립을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장시간 동안 대본을 보며 대사를 맞춰보는가 하면, 서로 서있어야 하는 위치와 동선을 체크하는 등 리허설부터 꼼꼼하게 준비해나갔다. 평소에는 촬영 전 다양한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는 수지에 관한 상황만으로도 조성하와 껄끄럽지 못한 관계를 이어가며 새로운 갈등구조를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