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2호 지유 눈물 “내가 뭐라고… 감당하기 힘들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짝’ 여자2호 배우 지유가 남자들의 애정표현에 고마움을 느끼고 눈물을 쏟아냈다.
19일 방송된 SBS ‘짝’은 지난주에 이어 미인대회출신 특집으로 이제껏 걸어왔던 길과는 다른,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4명의 여자들이 애정촌을 찾았다.
이날 여자2호는 남자1호와 5호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감동한 나머지 눈물을 보였다. 앞서 남자1호와 5호는 각각 차를 덤블링을 하며 매력을 어필했다.

‘짝’ 여자2호 배우 지유가 남자들의 애정표현에 고마움을 느끼고 눈물을 쏟아냈다. 사진=짝 방송캡처

이 과정에서 여자2호는 남자1호의 팔에 있는 상처를 발견했다. 그녀는 자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철저히 연습을 한 남자 1호의 진심에 더욱 감동했다.
이에 여자2호는 제작진과의 개인 인터뷰를 통해 과분한 애정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내가 뭐라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순수함을 받은 느낌”이라며 “여기(애정촌)는 감당하기 힘든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차라리 대본이 있고, 이 모든 게 연기였으면 좋겠다”며 “내가 과연 이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돌이켜봤던 것 같다”고 고백하며 계속해서 눈물을 훔쳤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