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리키김, 최종우승 "역시 에이스"

리키김은 역시 자타가 공인하는 에이스였습니다. 장애물경기에서 모두가 탈락했지만 유일한 완주자로 등극해 에이스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23일 오전 10시 20분에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에는 리키김, 박재민, 이기찬, 정태호, 김대성, 필독(빅스타), 세용(마이네임)이 선수로 출연해 3년 전 드림팀을 상대로 승리한 '특공무술팀'과 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날 장애물경기는 난이도가 높아 출전 선수 14명이 모두 탈락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런 가운데 각 팀에 주어진 와일드카드의 경기가 진행됐고 드림팀 박재민과 특공무술팀 두 명이 탈락해 리키김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돌아왔습니다.

리키김은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했고 마지막 5단계까지 성공했습니다. 리키김은 이번 경기의 유일한 완주자이자 통산 21승의 기록을 세우며 기쁨의 자축 세리머니를 즐겼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