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상추 연예병사’
연예병사 세븐(최동욱)과 상추(이상철)가 군 복무 중 휴대폰 소지 및 안마시술소 출입이 포착돼 논란이 인 가운데 과거 한 누리꾼의 주장이 담긴 댓글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의 충격적인 군복무 실태를 보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과 상추가 새벽 3시 경 숙소를 이탈해 유흥가의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두 사람은 한 사람당 17만원인 ‘아가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안마시술소 두 군데를 방문했고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업소에서 나오던 중 취재진에게 둘러쌓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븐은 취재를 시도한 기자의 팔을 꺾고 카메라를 부수는 등 완력을 행사했고 상추는 “불법이 아니고 지금은 할 말이 없다”며 자리를 피했습니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븐 미안하지도 않냐?’라는 제목의 2008년 한 누리꾼의 주장이 담긴 댓글 캡처본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댓글은 “세븐, XXX한테 잘해라, 미안하지도 않냐?”며 미국 체류 당시 사생활을 폭로해 보는
하지만 누리꾼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이나 사실여부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한편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에 참석해 “연예병사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제도 폐지 여부는 감사 결과를 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