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아성은 4일 인터넷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진행된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쇼케이스에서 ‘괴물’에서도 그렇고 이번에도 갇혀있데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감독님이 같이 하자고 했을 때 이미 예상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얼굴에 또 검댕이를 칠하겠구나’, ‘하자가 있는 인물이겠구나’를 예상했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
봉준호 감독은 재미를 위한 것이냐는 사회자 이동진 평론가의 말에 “재미는 아니고, 이상하게 어떻게 하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고 웃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에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에드 해리스,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 송강호와 고아성은 부녀지간으로 나온다. 8월1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