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좋아’로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포미닛이 Y-STAR ‘식신로드’에서 출연했다. 목디스크로 자리를 비운 정준하의 공백을 채운 것.
특히 포미닛의 전지윤은 멤버들 사이에서도 먹방 서열 1위를 자랑하는 육식파. 전지윤은 “샐러드를 사먹는 돈이 아깝다”고 할 정도로 고기를 좋아해 MC 박지윤을 능가하는 고기사랑을 뽐냈다. 박지윤과 전지윤의 유닛 ‘투윤’을 긴급 결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촬영에서 가장 시선을 끈 건 막내 권소현의 생생한 클럽 체험기.
박지윤이 올해 성인이 된 권소현에게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이 참 많았을 것 같다”고 묻자 권소현은 “그래서 성인이 되자마자 다 해봤다”고 폭탄 발언을 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권소현은 “성인이 돼 멤버들과 함께 클럽을 찾았고 그곳은 신세계였다”면서 “알코올을 두잔 정도 마셨는데 뇌와 머리가 분리되는 느낌이 드는가 싶더니 그때부터 비트가 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멤버 중 한명이 “이곳이 제일 잘나가는 클럽은 아니다”라고 알려줬다고 고백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다. 6일 밤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