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한 매체는 알렉스와 조희가 지난해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 탓에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알렉스 측은 “본인에게 확인 결과 아직 잘 만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알렉스는 또 다른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희와 두 달 전 결별한 사실을 인정, 소속사의 대처 미흡을 드러내고 있다.
알렉스의 한 측근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헤어진 정황은 사실이지만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부담스러워하는 입장인 듯 하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알렉스와 조희는 2011년 MBC 드라마 ‘파스타’에 함께 출연, 선후배 연기자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 3년째 공개 열애 중이었다. 알렉스는 올해 초에도 조희와 교제 중인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린 바 있다.
실제로 알렉스는 지난 3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조희와 공개연애 중인데 다시 한 번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는 MC 규현의 질문에 “조희가 나에게 ‘오빠랑 나는 실제로 사귀니까 하게 된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