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아역 출신 고아성이 데뷔 후 처음으로 매니지먼트를 만났다.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이하 ‘포도어즈’)는 12일 “그간 소속사 없이 개인적으로 활동해온 고아성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아성은 이시언, 배그린, 김하은, 이재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영화 ‘괴물’과 드라마 ‘공부의 신’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던 고아성은 최근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설국열차’에 배우 송강호와 함께 유일한 대한민국 배우로 열연을 펼치며 어엿한 20대 여배우로서의 화려한 복귀를 알린 바 있다.
포도어즈 관계자는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고아성의 열정과 의지가 매니지먼트사의 비전 그리고 신뢰도와 맞아떨어졌다”며 “고아성이 배우로서 더욱 약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
고아성은 포도어즈를 통해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하는 기분”이라며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고 한 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아성은 현재 오는 8월 1월 영화 ‘설국열차’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