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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은 김병욱 PD의 신작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이미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서예지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최송현은 극중 노주현-금보라의 딸이자 김정민의 아내로 출연한다. 최송현의 시트콤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며 김정민은 일전 MBC 시트콤 '코끼리'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출연자 라인업 중 이순재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노주현은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금보라는 SBS 시트콤 ‘LA 아리랑’을 통해 김병욱 감독과 명콤비를 이룬 바 있다.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서예지, 김정민는 김병욱PD와 처음 호흡을 맞춘다.
tvN은 “상상을 초월하는 독특한 캐릭터 창출에 일가견이 있는 김병욱 감독이 이들 중견 및 젊은 배우들을 ‘감자별’에서는 어떤 이미지로 대변신 시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별 2013QR3’(가제)은 오는 9월 23일부터 매주 월~목 밤 9시 15분 주 4회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우주에서 비정상적인 천체 운행이 일어났다는 설정 하에, 노씨집안를 중심으로 한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