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아시아나 214편 충돌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는 20일 방송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추락한 아시아나 214편에 대해 심도있게 다룬다.
291명의 승객들과 16명의 승무원, 총 207명이 탑승한 아시아나 214편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 준비 중 사고 났다.
아시아나 214편 충돌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밝혀진다. 사진= SBS |
의문의 34초. 항공기의 위치 추적 분석 결과, 모든 것이 정상이었던 아시아나 214편은 충돌 34초전부터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16초 전부터는 착륙 기준속도보다 현저하게 느리게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종사들이 급히 속도를 높이고 비행기 머리를 들었을 때는 고도가 너무 낮아 비행기 꼬리 부분이 제방에 충돌하는 것을 피할수 없었다.
비행기는 왜 비정상적으로 낮은 고도에 느린 속도로 활주로에 접근했을까? 이 부분이 이번 아시아나 214 충돌사고를 둘러싼 의문의 시작점이었다.
NTSB(美 연방교통안전위원회)은 조종실 음석기록장치 분석은 물론 관계자 면담 등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그리고 연이어 보도된 NTSB의 조사 결과 발표는 조종사의 과실로 무게가 실리는 듯 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국내 항공전문가들은 항공사고는 수많은 변수들에 의한 것이므로 무조건 조종사의 과실로 분위기를 조장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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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