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심경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차승원이 성폭형 혐의를 받고 있는 아들 차노아 씨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3일 차승원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차승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올렸다.
해당 사과문에서 차승원은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승원 심경, 배우 차승원이 성폭형 혐의를 받고 있는 아들 차노아 씨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 MBN스타 DB

이어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차승원은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거듭해 사과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 씨가 여고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다. A양은 차노아 씨와 교제를 하다 이별을 통보했고, 이에 갑자기 돌변해 자신을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 및 협박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