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MC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 군이 아버지 성희롱 사건으로 화장실 안에서 펑펑 운 사연을 고백했다.
오는 13일 방송 예정인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강용석 둘째 아들 강인준 군은 ‘내가 살기 힘들다고 느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강용석의 아나운서 성희롱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강 군은 “아빠가 아나운서 사건에 휘말렸을 때”라며 살기 힘들었던 순간을 꼽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자식 상팔자’ MC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 군이 아버지 성희롱 사건으로 화장실 안에서 펑펑 운 사연을 고백했다. 사진=JTBC
강 군은 “당시 미국 영어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강용석 성희롱 발언’으로 도배가 되어있는 신문을 봤다. 친구들도 함께 있었는데 너무 창피했다. 신문을 들고 비행기 화장실에 들어가 펑펑 울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 손범수
가 강용석에게 “(아들이 울었던 일을) 알고 있었냐?”고 묻자 강용석은 그때를 회상하는 듯한 어두운 표정으로 “당시에는 아무도 말을 안 하더니, 두어 달 지난 후 아내가 이야기 해 주더라. 혼자 눈물을 쏟았을 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 그땐 내가 큰 잘못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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