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베’
LA 다저스 류현진의 짖궂은 장난이 포착된 가운데 유리베의 평소 모습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 시작 전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가 후안 유리베에게 다가와 고릴라 흉내를 내며 놀리다 모자를 누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날 류현진 역시 팀이 4대 2로 앞선 8회 더그아웃에 앉아 있는 유리베에게 다가가 말을 주고 받다가 왼손으로 유리베의 뺨을 살짝 때리는 장난을 쳤습니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서로 장난을 잘 치는 사이였지만 유리베는 갑자기 정색하며 화난 표정을 지었고 류현진은 잠시 대화를 나누다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떴습니다.
LA다저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공개된 모습에 의하면 유리베와 류현진, 푸이그 모두 절친한 동료들로 평소 한식당에서 함께 불고기를 즐기는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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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리베는 ‘착한 도미니카 형’으로 국내 누리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어 이번 정색 사건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4대 2로 뉴욕 메츠를 꺾고 6연승을 달리며 68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습니다.
[사진=MK스포츠]